보해양조는 출시 1주년을 맞은 '보해소주'가 역대 신제품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제품 보해소주' 출시 1년만에 월 20만병 판매…시장 안착
지난해 7월 출시한 보해소주는 신안 토판염 등 소금을 넣어 소주의 쓴맛과 알코올 향을 줄였다.

기존 소주보다 용량을 15㎖ 늘려 375㎖로 출시했다.

출시 첫 달 약 1만 병대였던 판매량은 5개월 만에 12만 병대로 10배 이상 급증한 뒤 현재는 20만 병에 이르고 있다.

가정용 시장을 겨냥해 대형마트와 편의점에 먼저 입점하고 집에서 경험한 소비자들이 식당 등에서 찾는 순기능이 이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코로나 영향으로 식당 등 업소 판매가 부진한 상황에서도 보해소주 판매는 상승 곡선을 보여준다"며 "광주전남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고른 판매량을 보이는 것도 긍정적인 면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