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청장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 운행 재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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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주민과 공항 근로자들이 이용하는 교통 시설을 구청과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폐쇄해서는 안 된다"며 자기부상열차 운행 재개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6년간 지역의 주요 교통수단으로 운영된 자기부상열차의 시설 변경과 휴업 결정은 사업의 실패를 자인하는 것"이라며 교통 여건을 위한 트램 등 대체 수단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공사는 3년마다 이뤄지는 자기부상철도 전동차의 중정비 일정이 지연됐다며 이달 14일부터 철도 휴업을 결정했다.
2016년 개통한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는 6개 역, 6.1㎞ 노선을 운행해왔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하루 평균 이용객이 4천명대에서 300명대로 급감했다.
이 철도 운영·유지관리비는 연 80억원 수준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