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까지 수요조사 신청받아 내년도 예산 확보

강원 원주시가 10년 이상 지난 공동주택의 시설보수 수요조사를 거쳐 지원 사업에 나선다.

원주시, 10년 이상 지난 공동주택 시설보수 사업 지원
시는 '2023년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 시설보수 분야 수요조사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동주택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서다.

시설보수 지원 대상은 준공일로부터 10년 이상 지난 아파트와 연립 등 공동주택이다.

지원 범위는 공동주택 단지의 상·하수도 유지보수 및 준설, 단지 내 도로 유지보수, 어린이 놀이시설 교체 및 보수 등이다.

각 사업당 총사업비의 50% 범위에서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수요조사 결과를 근거로 내년도 예산을 확보한 뒤 단위 사업별 지원 신청을 받아 시설보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도 공동주택관리 지원 사업을 희망하는 단지는 시 홈페이지 공동주택 알림방에 게시된 서식을 참고해 제출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