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수돗물 유충' 계속 발견…민원 4건 추가, 17건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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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창원시에 따르면 전날인 19일 하루 마천동·경화동·자은동·이동에서 수돗물 유충 관련 민원이 4건 접수됐다.
지난 8일 처음 접수된 민원은 10일과 11일 이틀을 제외하고 연일 이어져 전날까지 총 17건으로 증가했다.
창원시가 가정으로 공급하기 전 정수를 일시적으로 모아두는 배수지와 수돗물을 공급받는 소화전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모니터링에서는 전날 총 33곳 중 10곳에서 유충이 검출됐다.
정수처리 공정 중 사실상 마지막 단계이자 시민들에게 수돗물을 공급하는 최초 지점인 정수지에서는 지난 17∼18일 연속으로 유충이 검출되지 않았지만, 전날에는 한 차례 검출됐다.
창원시와 낙동강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는 정수처리 공정 및 수돗물 공급 정상화에 주력하는 한편 유충 유입경로에 대해서도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