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천208명 추가 발생했다.

충북 어제 2208명 확진…83일 만에 또 2천명대
하루 전(18일) 1천986명보다 222명, 1주일 전(12일) 1천68명에 비해서는 1천140명 많다.

도내 하루 확진자가 2천명대로 올라선 것은 올해 4월 27일(2천24명) 이후 83일 만이다.

20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1천364명, 충주 254명, 진천 107명, 제천·증평·음성 각 103명, 옥천 71명, 영동 37명, 괴산 32명, 단양 19명, 보은 15명이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1.64이다.

이 지수가 1 이상이면 확산 중이라는 의미이다.

거점·감염병 전담병원 입원환자는 15명이고, 이 중 1명이 위중증 환자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57만6천902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