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50m 소총 3자세 단체전 은메달·속사권총 이재균은 동메달
사격 김민수, ISSF 창원 월드컵 스키트 은메달
사격 스키트 국가대표 김민수(상무)가 국제사격연맹(ISSF) 창원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민수는 18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22 ISSF 창원 월드컵대회 남자 스키트 개인전 메달 결정전에서 36점을 기록, 인도의 메라즈 아흐마드 칸(37점)에게 1점 차로 뒤져 2위를 차지했다.

아쉽게 우승을 놓쳤으나 2000년생 김민수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뽐내며 첫 국제대회 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날 여자 50m 소총 3자세 단체전에서는 이은서-박해미(이상 서산시청)-송채원(우리은행)조가 금메달 결정전에서 욜린 베어-리자 뮐러-아나 얀센(독일)에게 11-17로 져 은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25m 속사권총 개인전에서는 이재균(KB국민은행)이 18점으로 요시오카 다이(일본·32점), 장 키콤푸아(프랑스·31점)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이날까지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인도(금 5·은 5·동 3)에 이어 종합 2위를 유지했다.

10일 시작된 이번 월드컵은 20일까지 진행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