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 17%로 상승…재택치료 6만명대로

경기도는 18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17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8천268명이라고 밝혔다.

경기 8268명 신규 확진…2주째 '더블링' 지속
전날인 16일 1만1천43명보다 2천775명 줄었지만, 한 주 전 같은 일요일이었던 지난 10일 3천987명보다는 4천281명 늘며 2배가 넘었다.

1주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2주째 이어졌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510만5천171명이다.

사망자는 2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가 6천300명이 됐다.

31개 시·군별 확진자를 보면 고양시(818명)가 800명을 넘었고 이어 수원시(784명), 화성시(764명), 부천시(601명), 성남시(567명), 용인시(564명) 등의 순이었다.

가평군(18명)·동두천시(27명) 등 9개 시·군은 100명 미만으로 나왔다.

도내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20.7%로 전날(20.3%)보다 0.4%포인트 높아졌고,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도 17.0%로 전날(16.4%)보다 0.6%포인트 올라갔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6만421명으로 전날(5만8천902명)과 비교해 1천519명 늘어나며 6만명대로 올라섰다.

도내 백신 접종률은 1차 87.6%, 2차 86.8%, 3차 64.0%, 4차 34.2%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