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격 대표팀이 국제사격연맹(ISSF) 창원 월드컵에서 동메달 한 개를 추가했다.

유현영(서산시청)-김란아(동해시청)-한지영(IBK기업은행)은 17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22 ISSF 창원 월드컵대회 여자 25m 권총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2차 본선에서 3위(430점)에 오른 한국 대표팀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 고니시 유카리-사사키 치즈루-야마다 사토코 조에 16-2로 완승했다.

금메달 결정전에선 싱가포르가 태국을 17-9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10일부터 진행 중인 이번 월드컵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인도(금 4·은 5·동 2)에 이어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다.

우리나라는 여자 트랩 단체전과 여자 10m 공기소총 단체전, 여자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남자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