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독도엽서 제작…"외국학생과 교류하며 독도 알려"
경북교육청은 대한민국 땅 독도를 널리 알리기 위해 독도엽서를 만들어 배포한다고 16일 밝혔다.

엽서는 국제교류학교로 지정된 경북지역 중·고교 90곳에 배포해 원하는 학생들은 누구나 펜팔에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독도엽서는 독도 사진 3종과 유화 2종 등 총 5종으로 제작됐다.

사진은 경북지역 현직 교사들이 직접 찍었고 유화는 퇴직 교원이 교육용으로 제공한 것을 사용했다.

엽서 앞면에는 경북교육청 사이버독도학교 영문 주소를 기재해 독도를 자연스럽게 알릴 계획이다.

향후 엽서를 독도를 효율적으로 알리는 기념품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우리 학생들이 독도엽서로 외국 학생들과 교류하면서 자연스럽게 독도를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독도엽서가 세계 곳곳에서 독도를 널리 알리는 작은 씨앗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