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1546명 신규 확진…나흘 연속 '더블링' 현상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546명 늘었다.

15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천546명(해외유입 12명) 증가한 78만3천984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 규모는 지난주 금요일(627명) 대비 146% 증가한 것으로, 한 주 전 같은 요일 대비 신규 확진자가 2배 이상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지난 12일부터 나흘 연속 이어지고 있다.

사망자도 1명 더 나와 누계는 1천275명이다.

신규 사망자는 백신 미접종 상태인 80대 노인이다.

재택치료자는 집중관리군 229명을 포함해 6천430명으로 늘었다.

병상 가동률은 확보 병상 141개 중 36개를 사용 중이어서 25.5%로 파악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