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사리 활용 친환경 제설제 제조기업 당진에 공장 준공
충남 당진시는 불가사리를 활용해 친환경 제설제를 만드는 청년 스타트업 기업 스타스테크(대표 양승찬)가 석문국가산업단지에 공장을 준공해 가동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스타스테크는 바다 골칫거리인 불가사리 추출 성분을 이용한 친환경 제설제 개발로 기존 염화칼슘 제설제의 차량 부식, 콘크리트 노면 파손 등 문제를 해소해 성장 잠재력을 평가 받은 '아기 유니콘 200' 기업과 올해 1월 중소벤처기업부의 '한국판 뉴딜' 사례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 회사는 총 55억원을 투자해 석문산단에 7천759㎡ 규모의 공장을 준공했다.

장창순 당진시 신성장산업과장은 "최근 와이케이스틸과의 3천억원 규모 투자유치 협약에 이어 스타스테크 공장 준공 등으로 석문산단 분양이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