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흘째 2천명대 확진…14일 낮까지 1천246명(종합)
부산지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1주일 전보다 2배가량으로 증가한 '더블링' 현상을 이어가며 사흘째 2천명대를 기록했다.

부산시는 13일 하루 2천35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1주일 전(7월 6일) 확진자 1천155명보다 2배로 증가한 수치다.

신규 확진자 증가로 14일 0시 현재 재택치료 확진자는 지난 5월 16일 1만1천613명 이후 두 달 만에 1만명을 다시 넘어 1만292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도 8명으로 전날보다 2명 늘었고,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9.2%로 올랐다.

그러나 일일 확진자가 지난 11일 2천665명에서 12일 2천503명으로 줄었고, 13일 다시 150명 가까이 감소해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13일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14일에는 0시부터 오후 2시까지 1천246명이 확진돼 전날 같은 시간대 확진자 1천450명보다 200명가량 줄었다.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112만5천253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