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물 높아지는 대조기…군산해경 "저지대 주의하세요"

입력2022.07.13 16:49 수정2022.07.13 16:49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연안 안전사고 '위험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닷새간은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벌어지면서 바닷물이 가장 높아지는 대조기로, 16일께 군산 지역 해수면이 기존보다 7.49ｍ 상승할 것으로 해경은 내다봤다.

해경은 옥외전광판 등을 활용해 안내 방송을 하고 군산 내항 등을 집중해 순찰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해수면 상승으로 침수 및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해안가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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