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프리카 무더위 도심 물놀이로 날려"…공공물놀이장 속속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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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금호강 하중도 주변과 신천 대봉교 하류 물놀이장을 15일부터 무료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금호강 물놀이장에는 대형 물놀이풀장 6개와 유수풀, 파도풀 등이 설치됐고 신천 물놀이장에는 유아·청소년·성인풀이 갖춰졌다.
바닥터널분수, 워터트램플린, 워터버킷 등도 설치됐다.
금호강 물놀이장은 휴장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신천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공공형 물놀이 시설인 두류워터파크도 같은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휴무 없이 운영된다.
최대 수용 인원이 2천500명인 대규모 시설이지만 일정 이용료를 내야한다.

6곳은 함지·파란·침산·연암·한공·유통단지(옛 신기공원) 공원이다.
구는 서변동 으뜸공원 몰놀이장도 19일 시험운영을 거쳐 22일 정식 개장한다.
동구는 신암·신서근린공원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다.
월·목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장한다.
수성구는 수성패밀리파크와 수성근린공원, 신매근린공원 물놀이장에서 시민을 맞이하고 있다.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문을 열고 월요일은 휴무다.

서구는 이현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정비해 21일 개장한다.
이보다 앞서 16·17일에는 임시로 운영한다.
이밖에 중구 수창공원과 달성군 국가산단 2호 근린공원 등 지역 공공 물놀이장 총 21곳이 올여름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대구시와 기초단체 등은 8월 말까지 물놀이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시설·수질 검사를 하는 동시에 코로나19 예방에도 나선다.
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위해 1m 간격 유지와 물속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권고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정부 지침에 따라 운영 계획은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