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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호우에 KTX 광명역 일부 침수…열차는 정상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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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산선 철로 공사 현장에서 흙탕물 유입
    경기 광명시 KTX 광명역에 흙탕물이 쏟아져 일부 승강장이 침수됐다. 사진=연합뉴스
    경기 광명시 KTX 광명역에 흙탕물이 쏟아져 일부 승강장이 침수됐다. 사진=연합뉴스
    경기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KTX 광명역 일부가 침수돼 탑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13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광명역 인근 신안산선 철로 공사 현장에서 다량의 토사와 흙탕물이 광명역사로 유입됐다.

    1층으로 유입된 흙탕물이 계단과 승강기 등을 타고 승강장이 있는 지하 2층까지 내려가면서 승차장과 승객 대기실 등이 한때 물에 잠겼다.

    승객들이 물에 잠긴 승차장을 피해 다른 입구로 열차에 탑승하는 등 불편을 겪었으나, 이로 인한 운행 지연은 발생하지 않았다.

    코레일 관계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흙탕물이 쏟아졌지만, 열차 운행에는 지장이 없다"며 "흙탕물이 처음 유입된 경로를 막고 직원들을 동원해 물을 빼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오세성 기자
    한경닷컴 금융부동산부 오세성 기자입니다.

    재계, 석유화학·중공업, 전자·IT, 자동차를 거쳐 현재는 부동산을 맡고 있습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담겠습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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