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로탁주' 아카데미…27일까지 접수
대구 동구 "불로동을 수제막걸리 제조·창업 거점으로"
대구 동구는 오는 27일까지 '불로탁주 아카데미'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불로탁주 아카데미는 대구 유명 막걸리인 불로막걸리를 활용한 교육이다.

동구 불로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무료로 열리며 막걸리 관련 창업을 희망하는 대구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 수제막걸리제조 ▲ 로컬푸드조리 ▲ 창업지원과정이며 8월 9일부터 11월 22일까지 진행된다.

수제막걸리제조 교육은 총 20강으로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불로막걸리 제1·2 공장 현장견학과 9월에 예정된 가칭 불로동막걸리축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

로컬푸드조리 교육은 총 8강으로 매주 화·목 오후 2시부터 5시,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등 2개반으로 열린다.

불로동전통시장 노포들이 불로동 무침회 등 막걸리와 곁들일 수 있는 음식 조리 방법을 전수한다.

창업지원과정은 총 5강으로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열린다.

졸업생은 '창업인큐베이팅 입점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선정자는 창업 지원금 500만원(리모델링 비용 등)을 받는다.

모집 인원은 총 20명이며 불로고분마을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한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불로동을 수제막걸리 제조, 창업거점으로 조성해 수제막걸리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전국 최고의 막걸리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동구 "불로동을 수제막걸리 제조·창업 거점으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