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 송산초신설범군민추진위원회는 13일 군청 민원실 앞에서 (가칭)송산초 신설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했다.

증평 시민단체 "송산초 신설 조속히 추진하라"
이 자리에는 증평교육을 사랑하는 모임, 증평군 사회단체연합회·여성단체협의회·이장연합회·학부모연합회·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등 사회단체와 주민 100여명이 함께 했다.

이들은 "현재 증평초는 학생 수 약 1천200명의 과대학교로 추가 학생 수용이 불가한 상황인데, 인근 송산지구를 중심으로 아파트 건설이 활발히 이뤄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증평초로 등하교하려면 17개 이상의 횡단보도를 건너 원거리 통학을 해야 하는 송산지구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권 보장을 위해 학교 신설은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송산초 신설은 지난 5월 9일 도교육청 지방교육재정투자 재심사를 통과해, 오는 19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앞두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