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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은, 13일 사상 초유의 '빅스텝' 나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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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가 잡고 원화 약세 대응
    기준금리 0.5%P 올려도
    미국과 '금리 역전' 초읽기
    한국은행이 13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빅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치솟는 물가와 원화 약세, 미국의 금리 인상 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은이 이날 금통위에서 금리를 올리면 첫 ‘3회 연속 인상’ 기록도 함께 쓰게 된다.

    이번 금통위의 관전 포인트는 단연 빅스텝 시행 여부다. 한은이 빅스텝에 나서면 1999년 기준금리 도입 이후 처음이다. 지난 11일 공개된 금융투자협회의 국내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빅스텝을 예상한 응답자는 64%에 달했다.

    한은의 빅스텝에 무게가 실리는 것은 물가가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6%를 기록하면서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11월(6.8%) 후 24년 만에 최고 수준에 달했다.

    빅스텝이 실현되면 한국의 기준금리는 연 2.25%로 훌쩍 뛴다. 기준금리 연 2.25%는 2014년 8월 이후 8년 만이다. 한은이 빅스텝 고삐를 조인다고 해도 미국과의 금리 역전은 사실상 확실시된다. 한국과 미국 기준금리가 현재 각각 1.75%(상단 기준)로 같은 가운데 이달 미국 중앙은행(Fed)의 자이언트스텝(0.75%포인트 인상)이 예고돼 있기 때문이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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