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공공요금 동결하거나 인상 폭 최소화하겠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2일 시내버스, 도시철도, 쓰레기봉투 요금 등 공공요금을 최대한 동결하고, 불가피하게 인상하더라도 폭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착한가격업소에 대해서는 상수도요금 감면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홍 시장은 이날 '고물가 및 폭염대응 시민생활 안정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대구시는 이날 이종화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물가 및 폭염대응 점검반을 구성해 가동에 들어갔다.

홍 시장은 "대구는 국채보상운동이 시작된 곳으로 115년 전 선조들이 기울어가는 나라를 구하고 경제주권을 회복하기 위해 힘을 모았듯이 모든 시민이 행복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