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관광기업 간 협업 프로젝트 5개 사업' 육성
경남도는 '2022 경남관광 협업 프로젝트' 공모로 최종 5개 팀(11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경남관광재단과 함께 진행한 이번 공모는 도내 관광기업 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 및 경남관광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도내 39개 기업, 총 14개 협업 프로젝트를 신청받아 사업 적합성, 기업역량, 구체성, 발전기여도 등을 중점으로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최종 선정 5개 프로젝트 중 '창원 소리단길 골목투어'는 3개 기업이 협업으로 참여했고 '경남체크업투어' 등 4개 프로젝트는 2개 기업이 팀을 이뤘다.

경남관광재단은 선정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홍보, 마케팅 등 비용으로 팀별 2천만원에서 최대 5천만원까지 총 1억7천만원을 지원한다.

그 외 협업사업 추진과 관련한 맞춤형 상담, 기업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경남관광재단 관계자는 "서로 다른 유형의 기업 간 협업을 통해 우수한 관광상품이 발굴·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경남 관광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