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석동정수장 정수지에 유충차단망…배수지 등서는 계속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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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지난 11일 석동정수장에 있는 못(池) 형태의 정수지 4곳 중 2곳에 100㎛(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규격의 유충 차단망을 설치한 데 이어 나머지 2곳 설치 작업도 이날 오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차단망 설치 전 정수장 밖 급·배수 관로로 빠져나간 유충이 남아 있을 가능성은 있다고 덧붙였다.
아를 고려해 창원시는 당분간 시민들에게 수돗물을 끓여 먹도록 당부한 바 있다.
유충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환경부 파견 기술지원팀 등이 조사하고 있다.
창원시는 관계자는 "유충 발생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