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군·구별 하교 후 학생 생활지도 강화

인천시교육청은 여름방학 이전까지 학교 인근 지역에서 교외 생활지도를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학교별 자율순찰대와 각 교육지원청의 중학교 학생생활부장 연합회가 학교 일대에서 생활지도에 나선다.

이들은 각 군·구별로 하교 후 발생하는 학교 폭력이나 일탈 행위를 예방하고자 우범지역을 순찰하고 위기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벌이기 했다.

이번 지도는 지난 8일 부평구에서 시작해 11일 연수구·서구, 13일 미추홀구 등으로 이어진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지도는 릴레이 방식으로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이뤄질 것"이라며 "학생생활부장, 학부모, 학교전담경찰은 물론 인근 지구대 경찰관도 지도에 참여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