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일 만의 900명대…5월 18일 950명 이후 최다
대전서 914명 신규 확진…보름 사이 9.2배로 증가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가속하는 가운데 대전지역 하루 확진자가 보름 사이 10배 가까이 늘었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91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5월 23일 908명 이후 49일 만에 다시 900명을 웃돈 것이며, 5월 18일 950명 이후 최다 확진자다.

지난달 26일 99명에서 보름 만에 9.2배로 증가한 수치다.

최근 1주일간 누적 확진자는 3천911명으로, 하루 559명꼴이다.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도 지난달 23일 157명에서 18일 만에 3.6배가 됐다.

지금까지 대전시민의 36.1%인 52만2천324명이 확진됐다.

코로나19 환자 전담병상 가동률은 12.7%로 상승했다.

위중증 병상(31개)에서 3명, 준중증 병상(28개)에서 10명, 중등증 병상(319개)에서 35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3천91명은 재택치료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