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공중화장실에 불법 촬영 예방 스크린 설치
강원 삼척시가 불법 촬영 예방을 위해 공중화장실에 안심 스크린을 설치한다.

안심 스크린은 공중화장실 좌우 칸막이 하단의 개방 공간을 막는 시설물이다.

설치 장소는 삼척 해변 2개소, 소망의 탑 1개소, 조각공원 1개소 등 총 4개소의 여자 공중화장실이다.

삼척시는 지난해 다중이용시설의 불법 촬영 예방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여성친화도시 지정도시로서 범죄 없는 안전한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11일 "앞으로 관계기관 현장 합동 점검을 통해 안전 스크린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