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런던에서 열린 MLB '홈런더비 X'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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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글로벌 투어 홈런더비 X 결승에서 보스턴 레드삭스를 42-4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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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는 '전직 빅리거' 닉 스위셔와 여자 야구 선수 에리카 피안카스텔리, 멕시코 수영 선수 출신인 대니얼 코랄로 팀을 꾸렸다.
레드삭스도 조니 고메스(전직 MLB 선수), 페이지 홀스테드(소프트볼 선수), 리브 쿡(영국 여자축구 선수)가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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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털 팰리스에 만든 특설 무대에서 공격팀은 홈런을 치면 1점을 얻고, 수비팀은 담장을 넘기지 못한 공을 잡으면 1점을 얻는 식이었다.
MLB닷컴은 "결승전에서는 드라마 대본보다 더 극적인 승부가 열렸고, 특설 무대를 찾은 팬들은 열광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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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회에도 양키스, 보스턴, 컵스, 다저스가 참가해 전직 빅리거 'MLB 레전드', 소프트볼과 여자 야구에서 두각을 나타낸 '슈퍼스타', 콘텐츠 창작자인 '와일드카드' 등으로 팀을 구성해 우승을 놓고 다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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