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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코로나로 잃은 일자리 모두 회복…향후 증가는 더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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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노동시장 강세에 "트럼프 때보다 나아…몇년간 안정적 성장 필요"
    바이든 "코로나로 잃은 일자리 모두 회복…향후 증가는 더딜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경기 침체 우려에도 지난달 미국 노동시장이 견고했던 것으로 나타나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기간 감소했던 일자리를 모두 회복했다고 선언했다.

    다만 치솟는 인플레이션에 대응한 '안정적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향후 추가적인 일자리 성장은 더딜 것이라고 내다봤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오늘 우리는 민간 영역이 대유행 기간 잃어버린 모든 일자리를 회복하고 거기에 일자리를 추가했음을 알게 됐다"며 "이는 미 역사상 가장 빠르고 강력한 일자리 회복이었다"고 평가했다.

    미 노동부는 이날 6월 고용상황 보고서를 통해 비농업 일자리가 37만2천 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경제 전문가 전망치를 큰 폭으로 웃돈 것으로,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한 대폭적인 금리 인상에도 고용 시장이 꺾이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6월 실업률 역시 4개월 연속 같은 수치인 3.6%로 안정적인 통계를 보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 행정부가 작년 엉망이 된 코로나19 대응을 정비하고, 경제를 궤도에 다시 올려놓기 위해 미국 구조계획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취했던 단호한 조치가 없었다면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올해 2분기에 우린 대유행 전 거의 40년간 모든 나의 전임자 때의 어떤 분기보다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했다"며 "도널드 트럼프 정부 때의 어떤 시기보다 오늘날 민간 영역에서 일하는 미국인이 더 많다"고 자찬했다.

    또 "우리 경제가 글로벌 인플레이션에서부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전쟁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글로벌 경제적 도전과 맞설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는 게 우리 고용시장의 역사적 강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18개월에 걸쳐 우리가 이룬 모든 경제적 이익을 포기하지 않고도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미국보다 더 나은 위치에 있는 국가는 없다"고 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은 "기록적인 수의 새로운 일자리를 추가하고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의 실업률을 달성했지만, 이 강력한 위치에서 추가적인 일자리 증가는 더 느려질 것"이라고 미래 기대치를 낮췄다.

    그는 "하지만 우리 경제는 향후 몇 년 동안 안정적인 성장을 해야 하기에 그게 나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의회가 초당적 혁신법안을 통과시키고 연방 재정 적자를 줄이는 동시에 처방약에서부터 공공요금에 이르기까지 가계 지출 비용을 낮추는 법안을 통과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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