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로봇 조립 모습·물류로봇 작동하는 생산라인 등 확인
창원시장 친기업 행보…첫 방문 기업은 LG전자 스마트파크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이 8일 지능형 공정 시스템을 갖춘 LG전자 스마트파크를 방문했다.

홍 시장의 기업체 방문은 취임 이후 LG전자가 처음이다.

창원시는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혁신성장의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에 맞춰 홍 시장이 LG전자를 첫 방문 기업으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 스마트파크는 국내 생활가전 생산 거점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3월 국내 가전업계 중 처음으로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등대공장은 첨단기술을 적극 도입해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이끄는 공장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포스코와 LS일렉트릭에 이어 세 번째다.

홍 시장은 LG전자 스마트파크에서 인공지능(AI)이 탑재된 로봇이 제품을 조립하는 모습과 5G 전용망 기반 물류로봇(AGV)이 작동하는 생산라인 등을 직접 확인하기도 했다.

이번 일정에는 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회장도 함께했다.

홍 시장은 "LG전자 창원공장은 창원시 대표 기업으로 지역경제에 버팀목이 돼주고 있다"며 "LG전자가 변화와 혁신을 통해 많은 협력사 및 창원기업들과 상생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