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여 만에 진화…인명피해 없어

8일 0시 44분께 강원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 항구에 있는 창고에서 불이 났다.

강원 고성 아야진항 창고서 화재…선박으로 번져(종합)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창고 2동과 선박 2척이 전소되고, 인근 다른 선박 2척이 부분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2시간 만에 불을 껐다.

속초해경도 경비정과 구조대를 출동시켜 선박 화재를 진압했다.

화재 선박은 창고 인근에 정박 중이던 어선들로 전소된 2척은 침몰됐다.

기름 유출을 우려한 해경은 주변에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등 방제작업을 펼쳤다.

소방당국은 어구 보관용 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목격자 신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강원 고성 아야진항 창고서 화재…선박으로 번져(종합)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