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일상회복 전환 대비…교육 회복·학교 방역 유지 추진
세종시교육청 제2회 추경 예산 3천637억원 증액 편성
세종시교육청은 3천637억원 규모의 추가 경정 예산(안)을 세종시의회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학습 결손과 심리·정서 회복, 코로나19 관련 교육과정 정상화 등 교육 회복을 위해 128억원을 편성하고, 2학기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예비비·학교 방역 사업비 150억원을 반영했다.

고교학점제 기반 구축·세종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원격교육 지원 등 미래교육을 위해 76억원을 편성하고, 학생 건강증진·노후화 시설 개선·근로자 산업안전 보건 지원 등 학교 안전을 위해 114억원을 계상했다.

교육 인프라 구축에 차질이 없도록 학교·기관설립비 260억원, 교육시설·기숙사·급식실 등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56억원을 반영했다.

미래형 학력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디지털 교육환경 구축, 학생문화·평생교육 기회 확대 등을 위해 31억원, 미래 재정부담이 큰 시설 투자 수요를 안정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기금 전출금 2천189억원을 편성했다.

이번에 제출된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15일부터 8월 2일까지 열리는 제77회 세종시의회 임시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