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역사박물관, 7일 '일제 식민사학 다시 읽기' 학술대회
이번 학술대회는 일제의 식민 지배를 정당화하는 식민주의 역사학의 연원과 기반을 비판적으로 검토해 온 '일제 식민사학 비판 총서'의 연구 성과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국사편찬위원장을 지낸 이태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연구 책임을 맡은 이 책은 최근 완간됐다.
학술대회에서는 일본 제국의 '동양사' 개발과 천황제 파시즘을 주제로 한 발표를 시작으로 조선총독부 박물관과 식민주의,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와 조선 연구 등을 두루 논의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일제 식민주의 역사학의 전모를 만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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