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 병상 가동률 6.5%로 상승…재택치료 1만5천명대로 올라서

경기도는 4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3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895명이라고 밝혔다.

경기 1895명 신규 확진…1주 전보다 881명 증가
전날인 2일 2천663명보다 768명 줄었지만, 한 주 전 같은 일요일이었던 지난달 26일 1천14명보다는 881명 늘어났다.

지난달 23일 이후 11일째 전 주 같은 요일보다 신규 확진자가 증가했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499만6천307명이 됐다.

31개 시·군별 확진자를 보면 수원시(201명)가 200명을 넘었고, 용인시(175명)·성남시(172명)·고양시(162명)·화성시(151명)·부천시(130명)·파주시(105명) 등 6개 시는 100명대였다.

24개 시·군은 100명 미만으로 나왔고 연천군(2명)·가평군(5명)·과천시(9명) 등 3개 시·군의 경우 한 자릿수를 나타냈다.

도내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6.5%로 전날(5.4%)보다 1.1%포인트 높아졌고,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도 5.8%로 전날(4.3%)보다 1.5%포인트 올라갔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만5천329명으로 전날(1만4천830명)과 비교해 499명 늘어나며 1만5천명대가 됐다.

도내 백신 접종률은 1차 87.6%, 2차 86.8%, 3차 63.9%, 4차 32.4%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