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가 다음달 29∼31일 충북 옥천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음악회에 박람회까지'…풍성해진 옥천 포도복숭아축제
22일 옥천군에 따르면 이 축제에는 시설포도 농사를 짓는 40여 농가가 참여한다.

포도·복숭아를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반짝 할인판매 행사가 예정돼 있다.

이 지역의 포도·복숭아 재배 과정과 현황, 발전사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전시관도 운영된다.

축제장 한쪽에서는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과일 케이크 만들기, 인기가수 초청 음악회가 이어진다.

관성회관 야외공연장에서는 전국 규모의 축하음악회와 청소년 페스티벌, 가요제 등이 예정돼 있다.

생활체육관 일원에서는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박람회도 열린다.

축제에 앞서 다음 달 23∼24일 전국족구대회와 전국배드민턴대회가 개최된다.

이 축제와 별개로 9월 30일까지 우체국 쇼핑몰 내 기획관에서는 포도·복숭아가 온라인 판매된다.

지난해 온라인 방식으로 치러진 축제 때 농특산물과 중소기업 제품이 26억원 어치 팔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