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 육상 꿈나무 오소희·최명진에게 장학금 총 1천만원
bhc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아웃백)가 한국 육상 꿈나무 오소희(인화여중 3학년)와 최명진(이리동중 2학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대한육상연맹은 15일 "아웃백과 14일 서울시 강동구 연맹 사무실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열어 오소희와 최명진에게 500만원씩 총 1천만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오소희는 여자 멀리뛰기와 단거리(200m)에서 활약하는 유망주다.

지난 4월에 열린 제51회 전국종목별육상선수권에서 멀리뛰기 1위, 200m 2위를 차지했다.

최명진은 남자 단거리 100·200m에서 또래들을 압도하는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아웃백 관계자는 "뛰어난 기량을 보인 두 선수가 더욱 운동에 집중하면서 대한민국 육상의 위상을 높여주길 바라는 마음에 장학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꿈나무 유망주를 위한 지원의 폭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웃백은 지난 3월 2022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우상혁에게 격려금 1천만원과 아웃백 상품권 1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