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필하모닉, 세자르 프랑크 탄생 200주년 기념 연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정기연주회서
교향시 '프시케'·교향곡 d단조 등 연주
피아니스트 이효주,교향적 변주곡 협연
교향시 '프시케'·교향곡 d단조 등 연주
피아니스트 이효주,교향적 변주곡 협연
부천필하모닉에 따르면 프랑크는 독일음악의 전통적인 문법에 프랑스적 순환형식(특정 주제를 곡 전체에 반복적으로 등장시키며 유기적인 결합을 끌어내는 작곡법)을 결합한 작곡가다. 당시 후기 낭만주의의 시류에 편승하지 않고 조용하고 성찰적인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전개했기 때문에 생전에는 작곡가로서는 크게 인정받지 못했지만, 훗날 그 음악성이 재조명되며 프랑스 교향악의 황금기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음악회를 기획하고 지휘하는 장윤성 부천필하모닉 상임지휘자는 “프랑크의 대표적인 곡들은 작품성이나 흥행성이 떨어지지 않음에도 자주 연주되지 않는 것이 아쉬웠다”며 ”작곡가의 탄생 200주년 해를 맞아 ‘올 프랑크(All Franck)’의 무대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프랑크 특유의 순환형식으로 이뤄진 교향적 변주곡은 관현악을 위한 힘찬 교향곡풍과 독주 피아노의 풍부한 감정이 드러나는 협주곡풍의 주제가 어우러진다. 후반부에 독주 피아노의 화려하고 정열적인 기교가 펼쳐진다. 피아니스트 이효주가 교향곡 변주곡의 독주 피아노를 맡는다. 이효주는 미국 신시내티 국제콩쿠르 우승, 프랑스 에피날 국제콩쿠르 2위, 스위스 제네바 국제콩쿠르 준우승 및 청중상과 특별상을 수상하며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솔리스트로 활약하는 동시에 피아노 삼중주단 ‘트리오 제이드’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송태형 문화선임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