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으로 변신한 야구장…kt wiz 팬들, 수원서 합동 응원전
프로야구 kt wiz의 홈구장인 수원케이티위즈파크가 캠핑장으로 변신했다.

kt는 12일 "250여 명의 가족 단위 참가자들은 11일부터 12일까지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1박 2일 동안 캠핑을 즐겼다"며 "참가자들은 11일 키즈랜드 미니 운동회와 치어리더 공연, K팝 댄스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t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구장 전광판으로 관람하며 합동 응원전을 펼쳤다"고 전했다.

kt 구단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팬들을 모시지 못해 아쉬웠다"며 "이에 야구팬들이 뜻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