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아들 시신 줄테니 돈 달라" 병원 갑질에 구걸 나선 印 노부부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아들 시신을 찾기 위해 구걸하는 인도 노부부. /사진=Mukesh_Journo 트위터 영상 캡처
    아들 시신을 찾기 위해 구걸하는 인도 노부부. /사진=Mukesh_Journo 트위터 영상 캡처
    아들 시신을 내주는 대가로 뒷돈을 요구한 병원 직원의 갑질에 곳곳을 돌며 구걸하는 인도 노부부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이다.

    9일 ANI통신 등은 인도 비하르주 사마스티푸르시에서 마헤시 타쿠르라는 이름의 노인과 그의 아내가 동네를 돌며 구걸하는 동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퍼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타쿠르의 아들 아들은(25) 지난달 25일부터 행방불명 상태였고, 지난 6일 경찰로부터 시신을 발견했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을 찾았다.

    타쿠르 부부는 아들의 시신을 확인했지만, 병원 직원으로부터 시신을 넘겨받고 싶으면 5만루피(80만원)를 달라"는 말을 들었고, 가난한 형편에도 아들의 장례를 꼭 치러주고 싶었던 이들은 조금씩 돈을 보태달라고 구걸에 나선 것이다.
    /사진=@Mukesh_Journo 트위터
    /사진=@Mukesh_Journo 트위터
    이들 부부의 안타까운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SNS에 퍼지면서 지역 주민은 물론 정치인들까지 분노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인도 시브세나당의 부당수 프리양카 샤투르베디는 "뼛속까지 암울한 사건"이라며 비하르주 총리에게 해당 병원에 대한 엄격한 조치를 촉구했고, 결국 경찰이 개입해 타쿠르에세 아들 시신을 인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당 병원 측은 사건을 조사 중이며 실제로 시신을 넘겨주는 대가로 돈을 요구한 직원이 있다면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美 국방부, 에이즈 양성 병사 진급 제한 폐지…지난 6일 시행

      미국 국방부가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이즈) 양성 판정을 받은 병사에 대한 차별정책을 수십 년 만에 폐지했다. 이로써 에이즈 양성 병사도 해외 파병과 진급 등에서 차별받지 않게 됐다.9일(현...

    2. 2

      이탈리아 100세 할머니 운전면허 갱신…"여전히 시력 좋아"

      이탈리아의 100세 할머니가 고령에도 운전면허 갱신에 성공했다.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1922년생인 칸디다 우데르조 할머니가 최근 이탈리아 북부 비첸차 지역의 운전학원에서 시력검사를 통과하고 면허를 갱신...

    3. 3

      佛 올랑드 전 대통령, 재임 중 '염문설' 배우와 비공개 결혼

      프랑수아 올랑드(68) 전 프랑스 대통령이 비공개 화촉을 밝혔다. 상대는 재임 중 염문설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여배우 쥘리 가예(50·여)다.8일(현지시간) AFP통신은 현지 언론을 인용해 이같이 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