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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세계 경제성장률 2.9%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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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은행, 5개월새 1.2%P 낮춰
    "스태그플레이션 위험 상당"

    美는 2.5%, 中은 4.3%로 하향
    세계은행(WB)이 7일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9%로 하향 조정했다.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 위험도 경고했다.

    WB는 이날 올해 세계 경제가 2.9% 성장할 것이라는 수정치를 제시했다. WB가 지난 1월 전망보고서에서 제시한 올해 성장률(4.1%)보다 1.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데이비드 맬패스 WB 총재가 4월 전망치를 3.2%로 수정한 데 이어 또 한 차례 낮춘 것이다. 전 세계적 경기 침체 속도가 당초 예상폭을 뛰어넘고 있다는 의미다.

    코로나19 대유행,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인플레이션 등이 전망치 하향 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WB는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공급망 교란,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이 성장을 해치고 있다”며 “많은 나라에서 경기 침체는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스태그플레이션 위험도 경고했다. WB는 “세계 경제가 미약한 성장과 높은 인플레이션이 장기화하는 시기로 접어들 수 있다”며 “이는 스태그플레이션 위기를 높인다”고 분석했다.

    WB는 미국과 중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낮췄다. 미국의 경제 성장률 예측치는 1.2%포인트 내린 2.5%로 제시했다. 중국의 성장률은 0.8%포인트 낮춘 4.3%로 전망했다. 러시아 경제는 올해 11.3% 역성장할 것으로 관측했다.

    허세민 기자 se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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