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후보는 "저를 비롯한 국민의힘 모두가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달라"며 "제가 사랑하는 울산, 사랑하는 시민을 위해 제 마지막 봉사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이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저는 지난해 6월 후보자 가운데 가장 먼저 시장선거 출마를 선언했고 8년간의 정치 공백을 딛고 치열했던 두 차례의 당내 경선에서 승리했다"며 "저를 시장 후보로 만들어 주신 것은 모두 시민 여러분의 덕분"이라고 머리를 숙였다.
김 후보는 "선거 과정에서 상대 후보의 정의롭지 못한 행동을 보면서 실망을 했고 지난 4년간 울산이 어떻게 무너졌는지 알아갈수록 화도 났다"며 "이제는 무너진 울산을 빨리 바로 세우는 일이 남았다.
위기의 울산을 구할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