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명당 확진자 발생률은 고등학생이 가장 높아

1주간 서울 학생 확진자 1천545명…이번 학기 첫 1천명대로 감소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최근 1주일간 서울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 확진자 수도 1천 명대로 내려왔다.

3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주(5월 23∼29일) 동안 코로나19에 확진된 서울 학생은 1천545명이었다.

직전 주(5월 16∼22일)의 2천447명보다는 36.9%(902명) 감소하며 이번 학기 들어 처음으로 1천 명대로 내려왔다.

서울의 주별 확진 학생 수는 개학 직후인 지난 3월 14∼20일 총 6만4천48명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꾸준히 감소하며 4월 18∼24일 1만명 미만으로, 또 이번달 들어 2천명대로 감소했다.

최근 1주간 교직원 확진자는 217명으로 역시 직전 주(325명)보다 108명 줄었다.

학생 확진자를 학교급별로 보면 고등학생의 발생률이 가장 높았다.

1주간 1만 명 당 확진자 발생률은 고등학생이 19.0명이었고 중학생 18.0명, 초등학생 16.8명, 유치원 7.3명 등이었다.

같은 기간 서울시 확진자 대비 교육청 확진자(학생과 교직원) 비율은 직전 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9.2%였다.

1주간 서울 학생 확진자 1천545명…이번 학기 첫 1천명대로 감소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