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득점왕' 손흥민에 직접 청룡장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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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에게 청룡장을 수여키로 했다. 청룡장은 체육훈장 가운데 최고 등급으로 윤 대통령이 손흥민에게 직접 수여할 예정이다.
30일 연합뉴스는 대통령실 관계자가 "지난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첫 국무회의에서 손흥민 선수에 대한 청룡장 상훈 결정이 났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스포츠 선수의 경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청룡장을 대신 수여하는 게 일반적이었지만 이번에는 윤 대통령이 직접 손흥민에게 청룡장을 전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 대통령은 손흥민에게 축전을 보내 "득점왕 손흥민 선수 개인의 영예일 뿐만 아니라 아시아 축구계 모두가 축하할 경사"라고 말했다.
한편, 청룡장은 5개 등급으로 나뉘는 체육훈장 가운데 최고 등급으로, 체육발전에 공을 세워 국가 발전 등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앞서 마라톤 선수 고(故) 손기정 옹, 산악인 엄홍길, 2002년 대한민국의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거스 히딩크 감독, 골프여제 박세리, 피겨여왕 김연아 등이 받거나 추서됐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30일 연합뉴스는 대통령실 관계자가 "지난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첫 국무회의에서 손흥민 선수에 대한 청룡장 상훈 결정이 났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스포츠 선수의 경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청룡장을 대신 수여하는 게 일반적이었지만 이번에는 윤 대통령이 직접 손흥민에게 청룡장을 전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 대통령은 손흥민에게 축전을 보내 "득점왕 손흥민 선수 개인의 영예일 뿐만 아니라 아시아 축구계 모두가 축하할 경사"라고 말했다.
한편, 청룡장은 5개 등급으로 나뉘는 체육훈장 가운데 최고 등급으로, 체육발전에 공을 세워 국가 발전 등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앞서 마라톤 선수 고(故) 손기정 옹, 산악인 엄홍길, 2002년 대한민국의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거스 히딩크 감독, 골프여제 박세리, 피겨여왕 김연아 등이 받거나 추서됐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