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경남본부·창원산업진흥원 시행…20곳 안팎 기업 대상
창원 수출기업에 해상항만 물류비 지원…업체당 최대 500만원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와 창원산업진흥원은 '창원시 수출기업 해상항만 물류비 지원사업'을 함께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 사업을 통해 20곳 안팎의 창원 소재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창원산업진흥원은 전체 사업을 주관하고, 무역협회는 사업의 무역 관련 서류를 검토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급격히 상승한 수출물류비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들에게 이번 사업이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김남규 무역협회 경남본부장은 "이 사업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올해 신설됐다"며 "향후에도 무역협회는 수출기업을 위한 물류비 지원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