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민생, 경제도 강건너 불구경"
박지원 "야당, 선거 앞두고 자기 식구 향해 총격"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25일 "야당이 선거를 앞두고 자기 식구들을 향해 총격을 가하니 인사, 민생, 경제도 강건너 불구경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박지현·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당의 반성·사과 및 586 용퇴 문제를 놓고 갈등하는 상황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전 원장은 전날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16일 만에 세무, 검찰, 경찰 등 권력기관 인사를 전광석화처럼 단행하더니 임기가 보장되는 합참의장, 육해공 3군 참모총장 등 7명의 인사도 했다"고 밝혔다.

박 전 원장은 "인사는 만사며 망사(亡事·잘못된 인사)면 나라가 실패한다"며 "여야가 똑똑해야 나라가 살고 국민이 먹고 산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