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 수급 불안 조짐"…구미시, 대책 마련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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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지역 레미콘 생산업체 관계자와 함께 공장, 공동주택(아파트) 건축 등 레미콘, 시멘트 공급에 관한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구미에서는 최근 SK실트론 반도체 웨이퍼 공장 건설, LG BCM 이차전지 공장 건설, 분양률 74.8%를 달성한 국가산업5단지(하이테크밸리) 내 공장 신축 등으로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
재개발·재건축에 따른 공동주택 공급 활성화도 수요량을 늘리는 데 한몫했다.
시는 전날 열린 이 간담회에서 레미콘과 시멘트 부족에 따른 공장 신축 지연을 우려하고, 레미콘 생산업체에 적기 공급 및 추가 생산 등을 요청했다.
레미콘 생산업체들은 지역에서 골재 수급이 어렵다며 대책 마련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구미시 관계자는 "야적장에 있는 골재를 지역 레미콘 업체 등에 우선 공급토록 하는 등 골재 수급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