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범민주세력 힘 모아 지난 4년 성과 지켜내야"
민주당 울산시당 후보자들 "미래 위해 투표해 달라"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후보자 일동은 2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를 위해, 시민의 안전을 위해 기호 1번 민주당 후보들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민주당 후보들은 "민주시민의 염원을 담은 촛불혁명의 성과가 윤석열 정권 출범 이후 급속히 소멸하고 있다"며 "촛불혁명은 국민이 주인 되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회복하는 싸움이자, 대한민국을 더 발전시키고 미래로 나아가고자 하는 국민의 열망"이라고 회고했다.

민주당 후보들은 이어 "지난 4년간 울산 역시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만들기 위해 쉴 새 없이 뛰어왔다"며 "시민 안전을 위하고 사회 약자들을 포용하며, 서로를 위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써왔고 노동 격차를 줄이고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힘써온 시간이었다"고 자평했다.

민주당 후보들은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지난 4년간 만들어낸 많은 성과를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면서 "처절한 반성과 사과 한마디 없이 시대의 기류에 편승하여 재등장을 시도하고 있는 과거의 수구 기득권 세력에게 울산의 미래와 시민의 삶을 다시 맡길 수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지금이라도 범민주 진보세력의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며 "기득권세력의 재등장에 대항해서 한뜻으로 뭉쳐 울산의 미래를 위해 투표해 달라"고 요청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