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개인 컵 사용 실천 '용기챌린지2' 캠페인
기술보증기금(기보)은 탄소중립 인식 확산과 나무 식재를 통한 탄소흡수원 확충에 기여하기 위해 '용기챌린지 시즌 2' 캠페인을 25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한다고 24일 밝혔다.

용기챌린지의 '용기'는 물건을 담는 그릇과 씩씩하고 굳센 기운 등 이중적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작년 '용기챌린지'에 이은 시즌 2 국민참여형 환경캠페인으로, '일회용 컵 보증금제도' 시행에 앞서 개인 컵 사용 서약·실천을 통해 1회용품 사용을 자제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 참가자는 기보 홈페이지에서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활동에 대한 퀴즈를 풀고 일회용 컵 대신 개인 컵 사용 서약 후 실천하면 된다.

퀴즈 정답자는 추첨을 통해 반려 식물과 커피 쿠폰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기보는 캠페인 종료 후 참여한 인원수에 비례해 나무를 심어 탄소흡수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기보는 지난해 '용기챌린지' 캠페인 이후 부산 남구 지역 홀몸 어르신에게 반려 화분 100그루를 전달했고, 나무 764그루를 강원도에 심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