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도, '의생명·의료기기 기반구축 사업' 국비 50억 확보
경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비대면 의생명·의료기기 산업육성 플랫폼 기반구축 사업' 공모에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최종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포함한 총 12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연 10억원가량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이 사업은 동남권의 신성장 동력 확보의 일환으로 비대면 헬스케어 시스템 개발·실증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향후 도와 김해시는 바이오기업 창업 및 기업 유치, 신규고용 창출, 연구소기업 설립 및 기술보급, 비대면 의료기기 관련 스타트업 육성 등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도, 여름철 축산재해 대책 본격 추진

경남도는 여름철 집중호우·태풍·폭염 등으로 인한 축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2022년 여름철 축산재해 예방대책'을 수립,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우선 여름철 풍수해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도내 축산피해 우려 시설 65개소에 대해 지난 16일부터 31일까지 사전예방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또 '여름철 축산 재해대책 상황팀'을 운영해 기상특보 및 피해 예방요령을 전파하고 긴급 재해 발생 시에는 피해 상황 파악과 복구 대응을 위한 공조 체계를 구축한다.

이밖에 무더위 방지 기계장비 설치, 축사 시설 현대화와 정보통신기술 융복합 사업, 축산농가 비상 발전기 설치 등을 통해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