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천525명 신규 확진…1주일 전보다 385명 줄어
부산지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감소세를 이어가며 1천명대를 기록했다.

부산시는 23일 하루 1천52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08만7천406명으로 늘었다고 24일 밝혔다.

진단검사가 적은 일요일인 전날 확진자 359명보다 1천200명 가까이 증가했지만, 1주일 전 월요일(16일) 확진자 1천910명보다는 385명 줄었다.

부산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3월 16일 4만2천434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주(15∼21일) 하루 평균 확진자는 1천166명으로 1주일 전(8∼14일)보다 28.3% 줄었다.

시는 이에 따라 24일 중환자 전담치료 병상 24개를 비롯한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병상 74개를 감축해 당분간 203병상만 유지하기로 했다.

생활치료센터는 오는 31일 운영을 중단할 예정이다.

23일 기저질환이 있는 60대 확진자 1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2천120명으로 집계됐다.

24일 0시 현재 위중증 환자는 13명,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4.1%를 기록했다.

재택치료 확진자는 5천867명으로 감소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