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 울릉지역 초등학생 대상 헬기 조종·정비 체험
경북 경찰이 울릉도에 헬기를 보내 학생들의 진로 체험을 도왔다.

23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경북경찰청 항공대는 지난 20일 울릉군종합운동장에서 참수리헬기(KUH-1P)를 세워놓고 울릉초등학교와 저동초등학교 학생 70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찰헬기 직업진로체험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이날 경찰 모형헬기를 조립한 뒤 헬기 구조와 형태, 비행원리 등을 배웠다.

이어 헬기 조종석에 앉아 직접 조작하는 체험을 하고 헬기 조종사와 정비사가 되기 위한 과정을 묻고 들었다.

체험에 앞서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는 울릉교육지원청에 행사 기념 체육물품을 전달했다.

시강주 항공대장은 "학생들이 이번 경찰헬기 조종 및 정비체험을 통해 항공분야 직업을 이해하고 자신의 특성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북경찰, 울릉지역 초등학생 대상 헬기 조종·정비 체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