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전국 14개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우수 사례 공유
부산테크노파크와 국가혁신융복합단지추진단은 지난 19일과 20일 부산 해운대구 그린나래호텔에서 공동워크숍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동워크숍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14개 시도 국가혁신융복합단지추진단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국가혁신융복합단지추진단은 국가혁신클러스터를 육성하기 위해 기업 유치,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글로벌 협력 등을 수행하고 있다.

국가혁신클러스터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의거, 혁신도시와 산업단지 등을 연계해 신산업 육성과 투자 활성화를 통해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지역으로,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시도에 지정돼 있다.

이번 공동워크숍에는 각 시도 국가혁신융복합단지추진단이 한 자리에 모여 1단계(2018∼2020년) 지역 우수사례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2단계(2023년∼2027년)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수도권 쏠림과 지역소멸이라는 지역의 위기 속에서 국가혁신클러스터가 국가균형발전의 거점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