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포토] '우크라 아닙니다'…토네이도가 덮친 美 미시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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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포토] '우크라 아닙니다'…토네이도가 덮친 美 미시간주](https://img.hankyung.com/photo/202205/PAP20220522124301009_P4.jpg)
시속 220㎞의 강풍을 동반한 토네이도가 20일(현지시간) 오후 미시간주 소도시 게일로드에 몰아닥쳤습니다.
이로 인해 21일까지 2명까지 숨지고 44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명은 실종상태입니다.
![[월드&포토] '우크라 아닙니다'…토네이도가 덮친 美 미시간주](https://img.hankyung.com/photo/202205/PAP20220522123501009_P4.jpg)
사망자 2명도 이동식 주택에 살던 70대입니다.
그레천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는 피해가 발생한 오스테고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월드&포토] '우크라 아닙니다'…토네이도가 덮친 美 미시간주](https://img.hankyung.com/photo/202205/PAP20220522123801009_P4.jpg)
건물 지붕과 벽이 뜯겨나갔고 자동차는 뒤집혔습니다.
도로는 여전히 쓰러진 기둥과 잔해들로 막혀있습니다.
이동식 주택단지는 95%가 파괴됐습니다.
게일로드에서만 6천500가구가 토네이도 발생 하루가 지난 지금도 전기가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월드&포토] '우크라 아닙니다'…토네이도가 덮친 美 미시간주](https://img.hankyung.com/photo/202205/PAP20220522125701009_P4.jpg)
![[월드&포토] '우크라 아닙니다'…토네이도가 덮친 美 미시간주](https://img.hankyung.com/photo/202205/PAP20220522124501009_P4.jpg)
미시간주 북부는 토네이도 발생이 매우 드물어서 주민들에게 이를 경고하는 사이렌 시스템이 없습니다.
그래서 더 피해가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 지역 삼면을 둘러싸고 있는 미시간호가 폭풍의 에너지를 흡수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월드&포토] '우크라 아닙니다'…토네이도가 덮친 美 미시간주](https://img.hankyung.com/photo/202205/PAP20220522124901009_P4.jpg)
주민 크리스 라이더는 "처음 토네이도가 강타했을 때 화물열차처럼 들렸다"며 "밖이 전쟁터 같다"며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월드&포토] '우크라 아닙니다'…토네이도가 덮친 美 미시간주](https://img.hankyung.com/photo/202205/PAP20220521091401009_P4.jpg)